살까말까 살까말까 백만번 고민했던 CGV 콜렉팅북, 일명 삼티북을 구매했습니다. 원래 모태 메가박스충으로서 메가박스 굿즈만 모으던 '일반인'이었는데 작년부터 슬슬 혼종으로 변해가더니 이제는 영화관 VIP까지 달고 아무거나 흡입하는 경지까지 이르렀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직장이라는 큰 벽때매 갓-수처럼 영화를 보지는 못하는데요. 그나마 30개에 달하는 연차를 야금야금 뜯어가며 영화굿즈를 모아가고 있습니다.
기껏 연차 준비했는데 특전 지급일이 바뀌면 영화관을 뒤엎어버리고 싶기도 합니다. 더불어 메가박스 굿즈지급 방식이 상영 후 지급으로 바뀌면서 직장인들에게는 참으로 괴로운 시간이 아닌가싶네요.
메가박스 굿즈 위탁점이 폐지되면서 굿즈 지급방식 변경까지 직영점 찾아 멀리 떠나야되는데 요새 기름비도 부담이고 서울에 살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사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CGV 직영점이 더 가깝기때문에, 사실 메가박스를 포기하면 되거든요?
하지만, 오티 100장 넘게모은 이 소중한 녀석들은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