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영화 백룸(backrooms) 한껏 기대감을 부풀게 만든 영화, <백룸>을 보고 왔다. 무한하게 뻗어져 있는 공간, 그 속의 괴현상들이 발현하는 리미널 스페이스를 주제로 한 영화다.
만약 조심하지 않아 잘못된 곳의 현실에서 노클립 할 경우, 백룸에 도달하게 돼. 낡고 축축한 카펫의 악취, 노란 단색 벽지의 광기, 끝없이 윙윙거리는 형광등 소리만이 존재하는 약 6억 평방 마일 상당의 무작위로 연결된 빈 방들뿐인 곳에 갇히는 거야.
만약 무언가 움직이는 소리를 들었다면 행운을 빌게. 그것도 분명 네가 있는 걸 눈치챘을 테니까. 2019년 커뮤니티를 한창 달궜던 백룸 도시괴담은 밈처럼 퍼지기 시작했다.
케인 파슨스라는 젊은 유튜버는 제대로 된 백룸 콘텐츠 제작에 나섰는데, 지금 그의 유튜브에 게시되어 있는 천만 뷰가 넘는 백룸 시리즈가 바로 그것이다. 몇 분의 단편으로 모아진 백룸 시리즈는 미스터리 영상으로 초대박을 치면서 수많은 백룸 아류작을 남겼다.
지금 백룸의 이미지에 쐐기를...